구글 검색을 해보면 정말 많은 먹튀를 검증한다는 사이트들이 검색됩니다. 먹튀라는 것은 유저가 돈을 땄을 때 업체가 유저에게 돈을 주지 않고 탈퇴시키거나 차단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런데 확인해보면 먹튀가 아니라 업체에서 금지하는 베팅을 해서 몰수당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 말라는 것은 더 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입니다만, 돈이 걸린 문제인 만큼 불만이 있더라도 업체의 규정을 따라야 합니다. 이 규정이라는 것이 그리 까다로운 것도 아니고 양방베팅이나 특정 라이브 카지노 금지 등 업체들의 단순 표준 규정을 따릅니다. 그래서 사이트에 가입하면 가장 먼저 규정들을 살펴봐야 하는 것이지요. 메이저 업체에서 설사 규정을 어겼다고 해서 당첨금 전액을 몰수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먹튀 작정한 소규모 업체를 제외하면 어지간하면 원금은 돌려주고 졸업을 시키든가 합니다.
여기서 유저는 업체에 앙심을 품고 여기저기 커뮤니티에 “OOO사이트에서 먹튀 당했습니다”라고 글을 쓰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유저들 대부분은 자신의 잘못을 숨기고 업체만 까기에 급급합니다. 어떻게든 업체에 손해를 입혀보겠다고 그럴싸하게 베팅 스토리를 짜서 열심히 먹튀 검증 사이트 같은 곳에 제보를 합니다. 먹튀 검증 사이트들은 100%가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과 제휴를 맺은 사이트의 먹튀에 관한 제보에는 관대하고 제휴가 아닌 사이트의 먹튀에 대해서는 진짜 검증도 안하고 먹튀로 낙인찍어 버립니다. 명분이 생겼으니 얼씨구나 경쟁업체 묻어버리려는 심보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선동은 문장 한 줄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십 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고 할 때면 사람들은 이미 선동당해 있다.”
파울 요제프 괴벨스가 한 말인데요. 규모가 큰 커뮤니티에서 먹튀논쟁이 벌어지면 업체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명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은 유저의 실수나 악의적인 행동으로 밝혀지는게 대부분입니다.
지금은 인터넷 정보시대입니다. 이슈가 발생하면 순식간에 퍼지기 마련이고 먹튀한 업체는 매출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카지노 플랫폼 개설하고 영상사 입점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데, 몇십, 몇 백만원 먹튀하는 업체는 사실상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먹튀검증 사이트들은 확인 불가능한 제보를 받아 무분별하게 낙인 찍는 것을 지양해야 하고 유저 또한 업체가 정해 놓은 규정을 준수해서 불이익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